- 김기사 어플 연동 통해 주소입력 없이 바로 내비게이션 이용

 
 
이제 네비게이션 주소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다.
 
지난해 말 선보인 위치공유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디’를 운영 중인 ㈜카카오디(대표 차민준)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유명한 '국민내비 김기사'의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의 네비게이션 길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간단한 회원 가입을 마치면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들과 서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디는 위치 확인을 하고자 하는 친구의 현 위치를 구글지도 위에 반영시킨 후 여기에 ‘국민내비 김기사’ 앱을 연동하여 전송 받은 상대방의 위치 주소를 바로 제공하게 된다.
 
네비게이션에 도착하고자 하는 주소나 명칭을 하나하나 입력하다 보면 오타로 인해 다른 장소로 도착하여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카카오디와 국민내비 김기사가 연동된 모바일 위치공유 메신져 서비스를 이용하면 친구가 보내준 주소로 정확히 도착하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600만 명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는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잘 알려진 내비게이션 어플로, 2011년 지식경제부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연말 대상 수상 및 2012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판 버전까지 정식 출시를 준비하며 글로벌 네비게이션 서비스로 성장 중이다.
 
㈜카카오디 차민준 대표는 “익숙한 카카오톡 UI와 손쉬운 사용 방법,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로 출시와 함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투자 제의까지 오가는 와중에 네비게이션 연동 서비스라는 강력한 무기가 더해지며 투자금액과 투자대상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질 수 있는 생활 속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디는 ‘Come here’ 서비스 추가를 통해 약속장소와 가고자 하는 위치를 지도상에서 지정하여 바로 네비게이션으로 길찾기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있는 서비스를 추가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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