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20 마음기록’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2020년 청소년안전망 통합보고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천안시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26일 2020년 청소년안전망 통합보고대회 및 정책토론회 ‘2020 마음기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통합보고대회에서는 청소년 및 지도자 시상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디지털 성비행에 관한 천안시 청소년 비행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비대면 상담, 고백데이, 캠프 등 각종 비대면 사업과 코로나예방 캠페인, 방역용품 제공, 긴급복지 서비스, 찾아가는 청카 서비스 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부 행사에서는 올 한해 큰 이슈가 됐던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비행에 관한 인식을 주제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청소년 대상 사이버 성폭력 관련 맞춤형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성피해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미원 센터장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는 청소들의 마음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 마음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을 경험하는 모든 청소년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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