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장면.     ©부여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5일 의정협의회실에서 부여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여군에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은정 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광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내용과 아동학대 유형 및 발견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차체는 90개, 인증 지자체는 47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등 10가지 구성요소를 갖춰야 하며 인증도시로 지정이 되면 인증 로고에 대한 사용권,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이에 부여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2017년 10월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의 참여체계 분야로 부여군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 예산 분석 및 확보분야로 아동관련 예산 전수조사 및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분야로 옴부즈 퍼슨 운영, 아동권리 홍보분야로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및 아동권리 교육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0년 12월 중 인증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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