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합천군에 이어 함양군 우수조림지로 선정

▲ 경남도, 2년 연속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함양군과 협력하여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을 시작하였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로부터 추천받은 조림지에 대해서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 선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상태 등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함양군을 포함한 5개소가 최종적으로 우수조림지로 선정되었으며, 경남도는 지난해 합천군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조림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림지는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산76-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5.0ha의 면적에 백합나무 1만5,000본을 심어 가꾸어 온 곳이다.
 
산림자원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생육상태, 목재생산 등 뚜렷한 경영목표,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뛰어난 입지조건 등으로 타 조림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함양군 등 기관에는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내년도 산림자원분야 해외연수 등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 총 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하여 1,531ha에 편백나무 등 9종, 331만1천 본을 식재하였으며, 활착률 조사 결과 93.6%로 성공적으로 조림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도내 우수조림지를 계속 발굴하여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사기진작과 조림사업 품질향상을 도모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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