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지난 22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희망家 1호’의 개소식 및 집들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케어안심주택-희망家’는 병원 퇴원 어르신이나 집중케어가 필요한 재가어르신들에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환경과 보건, 의료, 복지, 돌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케어안심주택-희망家’에 입주한 세대는 70대의 독거어르신으로 천식, 심장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며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입주에 앞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싱크대 교체, 도배, 장판, 안전바 설치, 신발장 의자 설치,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어르신 맞춤형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비접촉생체감지센서 설치, 방문진료서비스, 병원모심카, KT텔레캅 긴급출동 서비스 등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케어안심주택 내에서 원활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돌봄활동가가 입소자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입주자는 “케어안심주택에 입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부희망케어 신영미 센터장은“케어안심주택 입주를 축하드리며 남양주시는 어르신에게 방문진료, 식사 지원,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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