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청각 장애인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수어교육 실시해

 
대구시설공단은 22일 다중이용시설의 유해·위험요소 및 긴급 재난발생 상황에 대비한 수어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대구시 곳곳에서 두류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지하상가, 콘서트하우스, 명복공원 등 다양한 성격의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어 안내 교육은 이러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대구농아인협회와 함께 실시한 교육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수어사용 시 주의사항 및 에티켓, 재난 상황별 수어를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공단 재난 관리팀은 앞으로 정기적인 수어 안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난발생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 위해요소 개선으로 공공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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