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박환균, 이하 ‘평호사모’)은 29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백미 200kg을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평호사모에서 기부한 백미는 ‘더 가까운 곳에서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협의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으로 발굴된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평호사모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에서 지원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환균 평호사모 회장은 “우리 평호사모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우리 지역 나눔 온도가 올라가 모든 이웃이 따듯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번 명절마다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호사모(약 60명)는 지역 사회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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