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 부천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미2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28일 ‘다문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부천시
 
부천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원미2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8일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원미 꿈마루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대면 전달식은 생략하고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 20가구는 원미2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송편과 한과를 전달받았다.
 
올해 3번째로 이어진 음식 나눔 행사에는 김정원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공모사업팀이 참여했다. 공모사업팀은 한국의 전통 다과를 만들어 다문화 가정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본 행사를 진행했다.
 
원미2새마을부녀회 김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나눔 행사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현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모두가 즐거워야 할 추석이지만 현재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부녀회가 오랜 시간 고생하며 준비한 송편과 다과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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