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월 11일부터 시단위 교육을 시작으로 추진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총 3,959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계획대비 132%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1월 16일 포승읍과 청북읍 교육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고, 시단위 품목별 전문기술교육(12월 11~19일)과 읍면단위 지역별 맞춤 핵심기술교육(1월8~16일)으로 나눠 총 11개 분야 18과목을 17회에 걸쳐 실시했다.
 
시단위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첫날 농업마케팅반을 시작으로 여성리더반, 원예·토양반, 친환경·GAP반, 쌀반, 과수반 교육이 이뤄졌으며 총 1,428명(계획대비 142%)이 교육에 참여하여 높은 교육 열의를 보였다.
 
그 중 토양 및 친환경반에 많은 교육생들이 몰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읍면단위 지역별 맞춤 핵심기술 교육은 2,531명(계획대비 126%)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각 분야 전문지도사 7명과 전문강사 1명이 지역별로 나눠, 고품질 쌀 재배기술과 고추 및 마늘재배기술, 들깨 재배기술, 농기계안전사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특히 올해 변경된 농정정책 중 WTO 개도국 지위 변화에 따른 쌀 관세감축과 농업 보조금 감축에 따른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여러 농업정책 현안을 교육 과정에 녹여 설명함으로써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많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어 보다 계획성 있는 영농설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농가의 소득도 더욱더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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