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개비 설치로 화사해진 공원… “자원봉사자께 감사”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바람개비’를 정비했다. 희망의 바람개비는 고양어린이박물관, 화정중앙공원 일대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동장군의 위력으로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마을가꾸기에 여념이 없었다. ‘희망의 바람개비’ 정비가 끝난 후 한 주민은 “공원이 바람개비로 한층 화사해졌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희망의 바람개비’는 2017년부터 화정2동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친근한 소재인 바람개비를 중심으로 이웃과 만나고 소통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고양어린이박물관에 설치된 바람개비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화정2동의 지역명소이기도 하다.
 
김근태 화정2동장은 “추운 날씨이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러 나오신 직능단체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희망의 바람개비’를 화정2동의 지역명소로서 더욱 발전시켜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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