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약초반, 농업기술전문가반 2개 과정 수료생65명과 내빈, 축하객 등 총 85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벤처농업대학 교육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6주 100시간에걸쳐 추진됐다. 약초반은 약초의 효능과 재배법에 대한 폭넓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 중 21명은 약초해설사 자격을 취득했다. 농업기술전문가반은 고추, 가지 등 다양한 작물재배에 이론과 기술을 전수해 작목별 전문농업인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기간 동안 성실하고 학생 자치활동에 공적이 큰 공로상(학장상) 6명, 성적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명, 성적우수상(고양시의회 의장상) 2명, 개근상(학장상) 10명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세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생은 지난 1년 동안의 땀방울을 발판삼아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고양시는 농업현장 밀착형 실용교육을 추진해 지역 농업인들이 소득창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말했다.
 
벤처농업대학은 고양시 농업분야 정예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역농업의 발전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설계된 교육과정이다. 지난2007년 화훼, 친환경 등 2개반으로 시작해 2019년 현재까지 995명의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고양시 대표 농업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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