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충남 도내 발생한 온열질환자 구급 출동 건수는 총 301건이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간대는 12시 ~ 15시 사이에 110건이 발생하여 가장 높았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 낮(12시~15시)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함 등의 온열질환 대처방법을 지켜줄 것을 안내했다.
 
정왕섭 구조구급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더해진 올 여름을 시민들이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얼음조끼, 정제소금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확보하고, 119구급차량 및 펌뷸런스(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 14대가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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