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에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운 지면이 새롭게 마련된다.
 
‘어르신을 위한 한눈에 보기’라는 코너로, 이번 5월호(제244호)에 처음 적용하며, 소식지 맨 마지막 쪽에 배치해 소식지에 담긴 주요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정리했다. 특히 글자 크기를 기존 9.5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키워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규 코너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의회소식지를 많이 보는데 글자 크기가 작아 읽기 어렵다. 좀 더 키워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 여러 단계의 논의를 거쳐 채택한 결과다.
 
문경희 간행물편찬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이번에 도입한 큰 글씨체 코너를 통해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좀 더 경기도의회 소식을 쉽게 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소식지가 도민에게 더욱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의왕시의 한 어르신은 “지면 관계 상 전체를 키울 수는 없겠지만 주요 내용만이라도 우리를 위해 글자를 키워준 것에 대해 고맙다”며 반가워했다.
 
간행물편찬위원회는 도의회 간행물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방향 등을 조정하는 기구로 문경희 위원장,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부위원장, 김용찬(더불어민주당, 용인5),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안기권(더불어민주당, 광주1) 의원과 함께 외부 전문인사로 정진구 한국소비자TV 부사장, 홍숙영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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