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전광판, 생명사랑 로고젝트 등 활용한 자살 예방 홍보

 
▲ 두정동 북부 제1공원 로고젝터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은 3월~5월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 밀착관리가 필요해 시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 내 전광판과 생명사랑 로고젝트를 활용한 자살 고위험시기 홍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잠재적 자살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른 시민 생명지킴이 양성 등을 펼친다.
 
또 자살위험군이 부채, 일자리, 복지, 정신건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병원·약국, 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밀착시설에 각 지원기관 연락처 안내문 등을 부착해 홍보에 적극 나선다.
 
특히 자살빈발지역 내 공동주택에는 세대별 우편함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를 안내하고, 주변에 상담전화 안내 현수막을 게재 및 생명사랑 로고젝트를 상시 운영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기혁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수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몸은 잠시 멀리하지만, 마음은 가까이해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겠다”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고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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