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에 하차 요구 논란이 화제다.
 
지난 14일 '어반뮤직페스티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월 6일 예정된 공연의 출연 가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후 누리꾼들은 이수가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점을 이유로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공연 주체 측은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출연 여부 관련 달라진 사안은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미성년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고,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를 통해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시청자들의 반발로 하차했고, 뮤지컬 '모차르트!'에도 캐스팅됐으나 관객들의 항의가 거세게 일면서 결국 하차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이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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