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김경남과 설인아가 안방극장에 뜻밖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진 장풍 사이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교사가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 사회의 악덕 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웃음과 공감 그리고 짜릿한 대리만족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것. 그 가운데 김경남과 설인아는 극 중 유일한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어 화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경남과 설인아는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시작하는 김동욱의 비밀 수사관이 되길 자처한 김경남은 갑질 응징의 과정에서 작전이 들킬 위기에 처하자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설인아에게 접근을 했다. 그 이후로 김경남은 명성그룹의 회장 개인 비서인 설인아에게 정보를 빼내기 위한 목적으로 ‘끄나풀’이라 부르며 관계를 유지했고, 그 사이 두 남녀에게 핑크빛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는 그야말로 예측불가였다. 설인아 앞에서 항상 ‘멋짐’을 연기하는 김경남이 그녀에게 무심코 툭 던진 “오빠라고 불러”라는 한 마디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고, 끄나풀로 이용하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했던 김경남의 이별 선언에 설인아는 “합격”이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을 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지난 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김경남의 배신이라는 한 번의 위기를 겪고 난 뒤, 서로를 향한 진짜 마음을 알아채 뜨거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핑크빛을 넘어서 활활 불타오르는 정열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경남과 설인아의 극 중 캐릭터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쑥덕’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지어내며 두 사람의 예측 불가 로맨스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김경남과 설인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로맨틱한 순간들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설인아 앞에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던 김경남은 일명 ‘벽치기’ 기술로 상남자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설인아는 그런 그의 모습에 ‘심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대변한다. 여기에 상처 난 김경남의 손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는 설인아의 모습에서는 지금까지의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과는 180도 다른 따뜻함이 느껴져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스틸 컷에는 얼굴에 꽃받침을 한 귀여운 커플 포즈를 하고 있는 김경남과 설인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난끼 가득한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극 중에서 ‘쑥덕’ 커플만의 로맨틱한 케미가 오롯이 느껴지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때문에 앞으로 단 2주만을 남겨놓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경남과 설인아, 일명 ‘쑥덕’커플이 또 어떤 상상 이상의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설렘을 전달하게 될 것인 것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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