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을 향했던 서강준의 진심만큼 안타까웠던 관계의 균열. 하지만 ‘제3의 매력’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주고받는 상처에도 계속되는 서강준과 이솜의 연애를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이 지난 17일(수) 깜짝 공개한 영상(https://tv.naver.com/v/4292305)에서 영재(이솜)를 위해 기꺼이 오토바이맨으로 변신한 준영(서강준). 영재의 재촉에도 굴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준영의 캐릭터가 웃음을 자아낸다.
 
“떨리지? 전문 모델도 아니고 헤어 디자이너인데 당연히 떨리지. 너 힘들면 얘기해”라며 영재를 걱정하던 준영과 그런 준영이 사랑스럽다는 듯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알았어”라고 대답하는 영재. 준영은 늘 그렇듯 영재를 챙겼고, 영재는 그런 준영의 배려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그렇게 영재를 태우고 달리던 오토바이,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됐다. “우리도 앞으로 슬슬 나가볼까”라는 영재의 재촉에도, “야 안돼. 도로교통법상 벌점 40점이야”라던 준영의 대응은 달라서 더 매력적인 이들 커플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영재의 생일에 크게 싸운 ‘준영재’ 커플. 영재는 연애에 있어 서로의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고, 준영은 처참했다. 영재의 한마디에 밤바다로 드라이브를 하고, 퇴근길을 조용히 지키고, 근사한 생일상을 차리는 등 정성을 다했던 준영. 그런 남자친구를 향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유치한 행동도 이해하려 애쓰며 가족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했던 영재. 더군다나 7년을 돌아 만나 시작한 연애이기에 둘의 균열은 더욱 안타까웠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무너지기 시작한 줄 알았던 가운데 깜짝 선 공개된 영상은 이런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준다. 언제 다투기라도 했었냐는 듯, 감출 수 없는 애정의 눈빛을 주고받는 준영과 영재다. “그런 걸 연애라고 하지”라던 수재(양동근)의 말처럼, 같은 이유로 삐지고, 다퉜지만 금세 미안해지고, 화해하는, 그렇게 지지고 볶으면서도 계속되는 진짜 연애는, 오는 19일(금) 밤 11시 JTBC에서 이어진다.
 
<사진제공 = 깜짝 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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