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의 공감의 여왕으로 활약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던 배우 김성은이 KBS 예능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공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카운셀러로 활약했다.
 
어제(1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술에 취해 들어오는 아버지 때문에 괴롭다는 딸의 고민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밤늦게 들어와 가족들의 머리를 발로 툭툭 차는 것은 물론 잦은 음주로 부모님이 이혼 위기에 처해 눈물을 흘리는 딸의 모습에 김성은은 크게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연을 왜 보냈는지 황당했다” 라는 주인공 아버지의 말이 이어지자 김성은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아내의 교통사고에도 계속해서 술을 마시느라 무관심했던 일화를 소개하자 아내의 입장에서 분노를 표하며 시청자와 게스트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 아빠가 주변의 편견 때문에 어디에 조언을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나눴다. 이에 김성은은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에 대입해 깊이 공감 했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카페를 소개해주겠다”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김성은은 이처럼 <안녕하세요>를 통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김성은은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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