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협의회 등 긴급구호물품 전달

 
▲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 사랑 줄 잇는다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채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학교, 복지시설 등이 운영되지 않아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해 도담동통장협의회에서성금 100만 원, 세종중앙농협도담지점에서 4㎏ 쌀 10포,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3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감염위험이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75세 이상 홀로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60가구로, 이들에게는 손소독제, 마스크, 쌀, 딸기 등 13가지 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상자’가 전달됐다.
 
긴급구호물품 전달에는 도담동 통장, 새마을부녀회, 협의체위원 등 10명 이상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김준태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진복 동장은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며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있은 시민이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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