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확진자 확산추세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를 한시적으로 제외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에 대한 위기 경보가 ‘경계’ 수준 이상으로 발령되고,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환경부 고시 내용을 바탕으로,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판단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회용품 사용제한 한시적 제외 기간에는 식품접객업의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민원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지도점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광진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제한 한시적 제외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고양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이나,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 개인 다회용품(텀블러, 개인식기 등)을 사용하는 것을 더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