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GAP 농가의 신규 인증 확대와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3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GAP 인증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정책’에 발맞춰 GAP 인증 실천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GAP 시설 보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지원을 추진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로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 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을 받거나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과 수질,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의 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준다.
 
GAP 시설보완 지원사업은 농산물 생산·유통시설 중 GAP 시설 인증을 지정받으려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GAP 시설 인증 기준에 맞는 작업장분리·구획 공사, 바닥공사, 천장공사, 위생시설 공사 등을 지원하여 안전 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농산물 품목별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추진하고, 분석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년 동안 보관해 농업인이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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