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여신’ 조엘라가 “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지만, 남편이 살던 옥탑방을 선택했다”고 밝혀, ‘보이스퀸’ 동료들을 놀라게 한다.
 
21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51회에서는 조엘라-원성준 부부가 옥탑 신혼집에서 처음으로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조엘라는 뮤지컬 배우인 남편 원성준이 대학 시절부터 8년간 살았던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만원’ 짜리 투룸에 신혼살림을 차린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MBN ‘보이스퀸’ 준우승자로,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지만 ‘10초면 구경 끝’인 콩알 하우스에서 소탈하게 살아 반전을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서 조엘라-원성준 부부는 옥탑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좁은 화장실에서 샤워 대신 세수와 양치만 간단히 하는가 하면, 주방에서도 초간단 동선으로 순식간에 식사 준비를 마친 것.
 
나아가 두 사람은 집들이 손님으로 온 ‘보이스퀸’ 동료 정수연, 박진영, 이미리 앞에서 ‘옥탑 예찬론’을 설파한다. 남편 원성준이 “집이 좁으니까 뭐든 들어줄 수 있다”며 잔심부름을 잽싸게 해치우는가 하면, 조엘라는 “집이 큰 냉장고 같아서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여준다.
 
특히 조엘라는 “사실 신도시 청약도 됐는데, 안 갔다. 작은 집에서 조금씩 늘려 가자는 생각이 서로 잘 맞았다”라며 모든 면에서 ‘찰떡궁합’임을 자랑한다. 이어 “이 집에 와서 ‘보이스퀸’도 나가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너무 행복하다. 욕심을 부린다면, 나중에 돈을 벌어 이 건물을 사고 싶다는 정도?”라며 웃는다.
 
조엘라-원성준 부부의 알뜰 면모와 긍정 끝판왕 자세에 ‘보이스퀸’ 정수연, 박진영, 이미리는 놀라워 하면서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조엘라-원성준 부부의 ‘단짠단짠’한 신혼 생활은 21일(오늘) 밤 11시 ‘모던 패밀리’ 51회에서 공개된다.
 
불금 대세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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