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버스운전 취업희망자 대상(170명)...전문기관 맞춤형 교육 무료 실시

‘경상남도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경상남도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부족해진 도내 버스운전자 사태에 대응하고, 전문기관의 맞춤형 교육으로 양질의 버스 운전자를 양성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지난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수료생 110명 중 71%인 78명이 취업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수료자에 대하여 운수업체 취업 연계 등을 실시하여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 52시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원활한 버스운전자 수급을 위해 작년보다 60명 많은 17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며, 교육생은 1인당 150만원의 상당의 교육비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 반기별 구분모집(상반기 100명, 하반기70명)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실습(10일, 80시간), ▲운수회사 현장교육(5일, 40시간), ▲직무교육(4시간) 등으로 구성해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었으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운수업체 취업과 연계하여 실시할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 경남도민 중 1종 대형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100명을 선발한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전문기관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질의 버스운전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버스업체 취업연계까지 지원함으로써 도내 버스운전자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참고)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