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 10kg 200포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원당지역 저소득가정에 배분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원당교회 남믿음 부목사는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넉넉한 명절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원당교회(담임목사 유선모)는 10여 년 동안 매해 명절 전후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고양시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매월 33가정에 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노숙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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