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오전 9시∼오후 6시로

 
예산군이 동절기를 맞아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
 
또한 같은 기간 경관조명의 점등시간은 일몰 시간부터 저녁 8시까지로 조정하고 인공폭포와 벽천은 동파예방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그동안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돼 왔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안전점검과 대청소로 인해 출입을 통제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당호 출렁다리 동절기 운영변경은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설물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기온이 영하권에 계속 머물시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출렁다리와 부대시설의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는 25일 기준 누적 278만명이 방문하는 등 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군으로의 관광객 유입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