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9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24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을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은 레크리에이션, 인문학 특강, 단체활동 사례 발표, 하천네트워크 활동 유공자 및 단체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최근 개장한서울식물원을 방문해 생태해설을 들으며 관련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단체 회원들이 어우러져 관계형성 프로그램, 팀워크 게임 등을 통해 상호 간 소통의 장을 넓혔으며 딱딱한 생태관련 전문강연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로 생긴 서울 식물원을 방문, 생태해설을 들으며 그간 관리해 온고양시 관내 하천 식물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식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국최초 개별시민단체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2019년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4개의 환경부 장관상 중 2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9년 10월말 현재 65개 단체에서 모두24,350여 명의 학생 및 시민 등이 484회 활동(정화활동 316회 18,898명, 생태교육 80회 2,662명, 하천모니터링 69회 226명, 축제 및 캠페인 19회 2,564명)을 통해 시민의 환경인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19년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고양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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