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 청소년문화기획단 왁자지껄(대표 박현주)은 13일 오전 10시 퇴계원고등학교 앞에서퇴계원고학부모회(회장 한옥자)와 함께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는이벤트를 가졌다.
 
왁자지껄 모임에 참여한 퇴계원중학교 재학생 40여명은 이 날 이벤트를 위해 지난 11월 10일 퇴계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50여명의 고3 선배들을 생각하며 직접 응원 손편지를 쓰고 빼빼로를 만들었으며, 퇴계원고 학부모회에서도 ‘강한 태풍에도 유일하게 잘 떨어지지 않는 과일’로 유명한 사과를 준비하여 왁자지껄이 준비한 빼빼로와 함께 응원봉투에 담아 고3 수험생들에게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퇴계원고등학교 선배 졸업생인 김진희 남양주시의원도 참석해 수험생들에게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퇴계원고등학교 1, 2학년 후배 재학생들은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하굣길에 선배들을 배웅하는 긴 행렬을 만들어 감동을 더했다.
 
박현주 왁자지껄 대표는 “그간 학업에 매진하며 고생했을 고3 수험생들을 보니 기특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후배들의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빼빼로와 손편지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왁자지껄은 ‘2019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비석치기,하천정화활동, 장명루 만들기 등 배움과나눔, 놀이가 한 데 어우러진청소년만의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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