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판매 수익금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 -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모습
 
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근식, 부녀회장 이미옥) 회원 40여명은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협의회원들은 신암면 용궁리 일원의 휴경지 약 3305㎡에 지난 4월 고구마를 심고 가꿔 10kg단위 200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목욕봉사, 사랑의 집수리를 비롯해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먹거리장터 운영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박근식, 이미옥 회장은 “우리 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발 벗고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구슬땀을 흘려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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