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에 관내 23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515개소와 약국 873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편의점 등 1,285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추석 당일인9월 13일에 동네의원 22개소가 문을 연다. 추석 당일 진료하는 일반 의료기관이 없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게 된다.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대구시(www.daegu.go.kr)와 8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명절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보건건강과)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감염병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응급진료기관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병원)에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 응급진료.감염병 대책상황실 : 보건건강과 사무실(☏053-803-6291)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을 빈틈없이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모바일 앱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는 추석 연휴기간 5일간 1,588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과 2,046개소의 약국을 운영했다. 응급의료기관 12개소 및 보건소에서 6,418건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추석 당일 비상진료에 참여한24개소의 동네의원에서 1,226명을 진료하는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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