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포장은 이제 그만!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제품의가격 상승을 막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선물세트 등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측과 함께 포장기준 위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선물세트 판매가 많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점검은 주로 건강식품, 주류, 화장품, 완구류 등 과대포장 가능성이 큰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 13건을 적발하여 포장검사서 요청을 하였으며, 검사 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의 제조사에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폐기물을 양산해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자원을 낭비하게 된다”면서 “제조사의 인식이 바뀌고 과대포장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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