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이 또 다시 손을 잡았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네 남녀의 이야기다.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줄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치명적 사랑. 이 사랑으로 인한 희열과 고통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한 번 보면 절대 놓을 수 없는 명품멜로’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이 같은 ‘오세연’의 호평, 그 중심에 금기된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 분)가 있다. 애써 마음을 속인 채 이별하려 했지만 결국 다시 서로를 바라보고 마는 이들의 사랑이 몰입도를 높인 것. 특히 각자의 배우자인 진창국(정상훈 분), 노민영(류아벨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애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16일 ‘오세연’ 제작진이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또 다시 서로를 바라보고, 함께 손을 잡은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정우와 손지은은, 손지은이 일하는 마트에 함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저 앉은 손지은과 그런 손지은을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윤정우의 모습이 이들의 애틋한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다음 사진에서는 윤정우가 큰 결심이라도 한 듯 결연한 표정으로 손지은의 손을 잡은 채 그녀를 어딘가로 이끌고 있다.
 
극중 마트는 손지은이 일하는 장소인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다. 윤정우와의 사랑을 시작한 순간부터 손지은은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 상상이 구현되는 공간이 주로 마트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세상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윤정우와 손지은이 또 다시 손을 잡은 것이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에서 손을 잡을 만큼, 두 사람의 상황이 달라진 것일까. 이들은 어떤 결심을 한 것일 까.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은 세상의 잣대와 비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되는 ‘오세연’ 13회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세상의 잔혹한 잣대와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몇 번이고 이별을 결심했지만 결국 이별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이다. 이들이 냉정한 세상의 시선 앞에 어떤 결심을 하고,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이와 함께 절정을 향해갈수록 더욱 깊고 강렬해질 박하선, 이상엽 두 배우의 폭발적 열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지은과 윤정우가 또 다시 서로의 손을 잡으며 더 강렬한 사랑을 예고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3회는 오늘(16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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