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대비 관내 경로당 232개소 하절기 안전점검실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경로당 232개소에 대해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 및 급식위생 점검, 냉방기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상태 등을 점검해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단독경로당(시립경로당을 포함)과 공동주택경로당 등 덕양구 관내 232개소 경로당이다. 구는 하절기 대비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후에 점검 결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우선순위를 확정해 다음년도 개보수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정·개선 조치하고, 점검 시 각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폭염 및 화재발생 행동요령 및 비상연락망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실·냉장고 등의 위생 관리 상태 ▲냉방시설 상태(냉방기기 작동여부 등) ▲소방·전기·가스시설 상태 ▲건축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같이 여름 폭염이 예고된 바 있어 무더위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름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경로당뿐만 아니라 폭염에 취약한 일반 가정에서의 어르신들 또한 관내에 지정된 4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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