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zai.ro)가 데뷔 이래 첫번째 봄맞이 콘서트 '자이로.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 '자이로.봄' 콘서트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자이로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저의 음악을 아껴주는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고 싶어 콘서트를 준비했다"는 자이로는 ‘안녕’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월 발표한 앨범 A to Z의 전체 수록곡과 기타리스트 안중재로 발표한 ‘New Generation’ 앨범의 ‘Run’, ‘나리타에서 너’, ‘충분해’, ‘Joky’ 등을 자이로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봄을 주제로 한 메들리로 봄맞이 콘서트에 걸맞는 달콤한 무대에 이어 공연 종료를 아쉬워 하는 관객들을 위해 깜짝 아이돌 댄스를 선보여 객석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곡으로 JTBC ‘슈퍼밴드’에서 오디션 곡으로 공개했던 ‘바람’의 완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자이로는 “지난 3일 간 너무나 행복했다”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기타리스트 안중재로 활동하다 2018년 싱어송라이터로 새롭게 대중 앞에 선 자이로는 최근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함께 오디션에 참가한 도전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도 실력자가 참여했다며 자이로의 무대에 관심을 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바람의 음원을 소장하고 싶다", "기타 핑거링 보여줬으면 더 대박"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컬 뿐만 아니라 작곡,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라는 주문을 받은 자이로가 추후 슈퍼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자이로는 앨범 A to Z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청춘뮤직>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