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7일, 관내 화전동과 원신동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뿐 아니라 대상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화전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전동 청소년지도위원, 화전파출소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화전역 주변의 일반음식점, 노래방, 편의점, 술집 등을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일반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유영임 회장은 “화전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음주와 흡연 등 비행 예방을 위해 ‘청소년 유해 환경근절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더불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화전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고양시 덕양구 원신동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안내해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는 관내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찾아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새롭게 바뀐 복지서비스 안내 및 홍보를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신원마을 2단지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신원마을 2단지 관리사무소 협조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은 찾아가는 출장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했고, 상담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상담을 통해 도움과 용기를 얻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현식 원신동장은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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