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주민 위해 생활.법률.노무 전문가가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월 20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부산국제교류재단 교류실에서 ▲법무 ▲법률 ▲체류 ▲세무 ▲노무 ▲관세 ▲부동산 ▲금융 8개 분야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외국인 주민대상 전문상담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1년부터 부산글로벌센터(국민연금 부산회관 13층)를 운영해 7개 언어로 외국인 주민의 생활상담과 통.번역, 정보 제공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비자 변경, 통.번역, 임금.고용 등 생활상담 10,005건과 전문상담 약 221건을 제공했다.
 
올해는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변호사와 부산출입국외국인청.부산지방법원 퇴직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확대 위촉해 외국인 주민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와 생활 정보 제공 등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은 ▲법무.노무 매주 2회 ▲체류 월 2회 ▲법률.세무.관세.부동산.금융 분야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상담은 1:1 진행이 원칙이나 통역이 필요한 경우 직원이 참여한다.
 
전문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내 부산글로벌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1577-7716) 상담이 가능하며, 이메일(jes9234@bfic.kr)과 SNS(카카오톡 플러스친구 Busan Global Center)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거주 외국인은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64,145명(행정안전부 조사)으로 부산 총 인구의 1.9%에 달한다.”며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에게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부산의 다양한 인적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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