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 기대

▲ 고양시 일산1동, 1004의 기적 기금마련 친환경EM비누 무인판매대 운영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은 지난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 1층 출입구에 친환경 EM비누 무인 판매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특화사업인 ‘1004의 기적’ 소액기부 운동의일환으로, ‘1004의 기적’ 운동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000원부터 시작해 1,004명의 기부자를목표로 기부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됐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방법을 잘 모르거나, 후원금액 부담으로 망설여진다는 의견을 모아 서랍속 1,000원부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EM비누는 묶음당 1,000원 이상을 무인모금함에 자율적으로 넣고 살 수 있으며, 환경보호 및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해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랑의 모금함이 두둑해지고 있다.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이정옥위원장은 “무인모금함에 모인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라며 “무인판매대의 인기를 보니 여전히 우리마을은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마을이다”라며 모든 후원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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