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돌봄 사각지대 발굴 해소 및 그 가족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 덜어

▲ 구리시에서 열린 치매안심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식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7일 시 보건소에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애경)와 구리시장애인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12회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기억 청춘 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비 약물적 치료를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와 타인과 교류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장애인은 치매를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관련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치매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구리시민의 행복한 노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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