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마음아 괜찮니”… ‘토닥토닥 버스’ 첫 운영


고양시는 지난 15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토닥토닥 버스’의 첫 번째 운행을 시작했다.
 
‘토닥토닥 버스’는 “마음아 괜찮니!”라는 부제로 운영한다.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 및 개입하고 이를 통한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 그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버스 운영은 시에서 민간위탁하고 있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화요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수요일),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목요일) 3개 기관이 주 1회씩 센터의 특성과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한다.
 
‘토닥토닥 버스’에는 뇌파 및 맥파 측정기가 구비돼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우울 등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산병원, 연세서울병원, 화정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버스 상담실에서 정신과전문의와의 심층상담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토닥토닥버스’를 통해 시민이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 받고 더불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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