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두예방 포스터 (C)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수두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1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예방접종을 제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서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접종하면 된다.
 
특히 수두발생은 단체생활 하는 곳에서 한 명만 감염 돼도 집단유행처럼 번질 수 있다.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 등교(학원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수두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수두를 미연에 방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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