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은 생명나눔의 헌혈 송년회로 마무리해요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생명 나눔으로 마무리하는 2018년’이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청 송년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보유량 부족 상황을 대비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실시하며 그간 부산시청과 경찰청 직원만이 참여하던 행사에서 희망하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생명 나눔이라는 고귀한 이웃사랑을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하고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B형간염, 간 기능검사 등 각종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무료 영화 관람권과 커피전문점 무료이용권, 손톱깎이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8년 부산시 최다 헌혈자가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부산시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헌혈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작년부터 민·관·군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에 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 부산지역 개인 다회헌혈자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 하는 등 헌혈문화 조성과 헌혈자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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