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발대… “도로제설 이상 무!”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중순까지 예상되는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는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제설차량 43대와 살포기, 제설기의 정상적인 작동여부 및 작동방법을 점검했다. 또 15톤 덤프트럭 24대의 제설작업 노선도 숙지 여부 점검을 위해 덕양구 관내 35개 노선 약400km의 시험운행도 실시했다.
 
사전 점검한 장비를 운영자가 재점검함으로써 장비 상태를 면밀히 검사했으며 4개월간의 철저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강설 시 신속하게 도로제설작업을 하기 위해 5개 전진기지에 제설제 약4,000톤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고 제설함 200개를 시민들이 직접 마을안길과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적설량에 따른 덕양구 공무원의 단계별 비상근무와 현장근무계획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강설로 인해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언덕길, 내리막길, 상습결빙구간에 친환경 자동염수살포장치 17개소에 설치해 강설 초기 신속히 제설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효자동에서도 같은 날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자동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효자동 직능단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마을 눈은 우리가 치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골목길, 언덕길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 담당구역을 지정해 효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과, 위험요소 발견 시 SNS(밴드 활용) 등을 통해 즉시 연락 조치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정비했다.
 
장영도 덕양구 안전건설과장은 “눈이 와도 걱정 없는 폭설 대비 종합대책 등 만전의 준비를 하였으며,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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