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산동,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순)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8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8월말부터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텃밭에서 손수 심은 배추 1000포기, 무 600개를 정성스럽게 재배하여 사용하였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사회단체는 김장재료비를 후원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
 
특히, 김장 담구기 행사 전날은 미8군 지원단(KSC) 15중대 김희연 본부장 외 11명의 자원봉사자들 사전준비를 도왔고, 행사 당일은 미2사단 캠프케이시 시설사령부 본부중대 시설사령관 Brian A. Jacobs 중령과 병력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완성된 김장 200박스는 각 통의 통장들과 동직원이 직접 어려운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김장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에 김장김치를 담가줄 사람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친 곽춘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김장이 원활하게 끝나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영순 보산동장은 “동에 가장 큰 행사인 김장나눔 행사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합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