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등학교 1971년 졸업생 연합회, 사랑의 연탄 기부

▲ 고양시 일산서구, 따스한 온기 전하는 연탄 나눔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7일 고양시 ‘복지나눔 1촌맺기’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연탄나눔을 전한 고양시 소재 초등학교 1971년 졸업생들의 모임인 ‘71 고초연’은 23년 전 결성됐으며 친목 도모에 앞서 다양한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71 고초연’은 올 한해에만 총 3천장, 21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 일산서구에 기탁된 연탄 400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김장회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들과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는 올 한해에만 17회에 걸친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총 2,230만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나눔 1촌맺기에 보다 많은 단체나 개인이 참여하여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