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건강식생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부광초등학교 등 12개 학교 특수학급을 찾아가 11월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부천대학교 식품영양과 전문 강사진과 협력해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간식과 운동 칼로리 비교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16.5%이며, 비만아동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만성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함에 따라 학교를 기반으로 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숙 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성인에 비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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