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어르신 문화유적답사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주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0여 명과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함께 경상북도 영주로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4년간 이어온 어르신 문화유적답사 사업은 홀로 지내며 생활이 빈곤하여 사회적 소외감과 경제적 상실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선정하여 이들을 위로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답사는 경상북도도 영주에 위치하고 있는 소수서원과 무섬마을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 건강에 걱정이 많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여 관람하는 시간에는 따스한 햇살과 청량한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홍종문 주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이 서로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뿐이 아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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