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중력커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박준우/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가 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줄곧 수목극 왕좌를 굳건하게 지켜온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들려줄 마지막 이야기에 안방극장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강호(윤시윤 분)와 송소은(이유영 분), 중력커플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뜨겁다. 앞서 먼 길을 돌아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그러나 지난 27~28회에서 중력커플의 사랑에 예정돼 있던 가시밭길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한강호가 송소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한수호(윤시윤 분)와 송소은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의 과거 악연이 드러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9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29~30회 본방송을 앞두고 애타는 눈물로 서로 마주보는 한강호, 송소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달달 눈빛과 미소를 쏟아내던 두 사람의 모습과 180도 다른 느낌이라 보는 사람까지 애가 탄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은은 자신의 집 현관 앞 계단에 주저앉아 있다. 오상철(박병은 분)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때문인지 그녀의 표정은 한없이 슬프고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한강호 역시 그런 송소은은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그의 눈빛이 가슴 시린 장면을 예고한다.
 
누구보다 순수하고 설레는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이다. 힘겹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다. 그런 두 사람 사랑 앞에 예정돼 있었지만, 피하고 싶던 시련이 찾아온 것이다. 두 사람 마음을 쭉 따라온 시청자들은, 이들의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하고 슬픈 눈빛이 하염없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시련과 마주한 중력커플.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처럼 행복한 결말을 이룰 수 있을까. 열혈 시청자들은 또 애타는 마음으로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를 기다리게 됐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내리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 두근두근 핑크빛 설렘까지 선사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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