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 가정에 식료품 상자 3개월간 지원키로

▲ 고양시 일산1동, ‘사랑의 보따리’로 행복 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1동은 지난 16일 복지일촌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폐지 줍는 노인 3가구에 ‘사랑의 보따리’ 상자를 전달했다.
 
‘사랑의 보따리’는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두유, 김, 라면,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상자다. 관내 폐지 줍는 노인 3가구에 3개월간 월 1회 제공되며, 연초 폐지가격 폭락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어르신께 작은 위로가 되고자 전달됐다.
 
김동원 일산1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한 걸음 떼기도 힘든 요즘에는 폐지수거를 할 수 없어 어르신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공적급여 연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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