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봉동, 폭염 속 ‘경로당 사랑의 치킨’ 전달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16일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치킨’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고봉동 관내업체인 교촌경인유통㈜이 치킨 100마리와 자체 개발 음료 600개를 후원했다. 장종대 업체 대표는 “약소하나마 정성껏 만든 치킨을 그동안 폭염 속에 고생하셨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말복을 기점으로 올 여름 더위도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치킨’ 배달 서비스는 고봉동 복지일촌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동 직능단체에서 나서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함께 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전종학 고봉동장은 “고봉동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이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 행사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미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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