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일촌협의체, 장애 및 비장애아동 위한 문화체험 진행

▲ 고양시 화정2동, “꿈을 싣고, 타요타요”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9일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 및 비장애아동 10여 명과 함께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일산 한화아쿠아플라넷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점을 방문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문화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아동 성장기의 감각·운동 등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활동은 수족관 관람 및 물고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과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한 참여 아동(초등6)은 “나와 다른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나보다 동생이어서 보살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내년에도 체험활동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윤규 화정2동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맞벌이 등으로 인해 현장체험의 기회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 및 저소득아동 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이 같은 사업이 앞으로도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영 화정2동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더불어 고양시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꿈의 버스’ 덕에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저소득 및 장애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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