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윤소희의 코믹하면서도 러블리한 도비 귀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자동 강탈한다.
 
국밥집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와 LTE-A급 전개,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연출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손은혜, 박세은 극본/김종학프로덕션 제작) 측은 2일(목) 윤소희(강초홍 역)의 파격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소희는 극 중 인간 세상에 터를 잡고 국밥을 배달하는 마녀 ‘강초홍’으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앞서 방송된 ‘마녀의 사랑’ 3회에서는 마력을 모두 잃고 상실감에 빠진 초홍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초홍은 마력을 되살리기 위해 흑마녀 화자(홍경연 분)의 전당포를 찾아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화자는 추악한 성품으로 마녀계에서 추방된 블랙리스트 마녀로 예순(김역옥 분)이 절대 찾아가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며 신신당부한 바. 이에 초홍의 선택이 향후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커다란 귀 모형을 장착한 윤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집요정 ‘도비’의 커다란 귀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한다. 윤소희는 자신의 얼굴만한 초대형 귀를 쥐고 요리조리 움직이고 있는데 무언가를 다짐하는 눈빛을 발동시키고 있어 그녀가 어떤 이유로 우스꽝스러운 도비 귀를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윤소희는 코믹한 도비 귀 분장에도 빛나는 요정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새초롬한 매력을 뽐내던 윤소희가 도비 귀를 장착하며 깜찍함에 화룡점정을 찍은 것. 코믹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윤소희의 다채로운 마녀 매력이 폭염도 날려버릴 만큼 보는 이들의 기분을 업시키고 있다.
 
이번 촬영에 앞서 윤소희는 귀 모형 소품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는 등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분장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비 귀 분장이 마음에 드는 듯 촬영이 끝나고도 한동안 귀 모형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MBN ‘마녀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 4회 방송에서는 마력을 되찾기 위한 윤소희의 위험천만한 선택이 그려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더욱 자극할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마녀의 사랑’ 4회는 오늘(2일) 밤 11시 MBN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마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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